복숭아 한박스로 수제 잼 만들었더니...중병 5개 겨우 나왔으니 원!~오늘은 포도잼,마늘 잼 만들기 햐려구요.
딱딱이 복숭아 먹고 싶다는 비니가 꼬드겨 명절임에도~구입했건만,시고 떱떠름한 복숭아라 걍~잼 만들기로 결정했다지요.
우선, 털복숭아를 찬물 샤워 시키기는 기본 일테지요~글구, 껍질과 씨앗 발라내고 야들야들한 속과 설탕,정성만 있으면 OK.
복숭아 그대로 씹히는 식감이 좋다는 가족들이라,믹서기에 가는건 생략하고...중불에서 1시간 끓여주다,레몬즙과 설탕넣고 약불에서 30분 더 졸여주면 수제잼 완성!~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일곱 며느리가 요~차례상차림 못하려구요.
모듬전은 스리비니맘 담당이니 푸짐한 전부침도 만들구..시어머니 손맛이 빛나던 닭간장 요리도 덤으로 만들어 봤다지요.
온종일 주방앞에서 땀흘린 마미를 위해, 스리가 만든 메론 과일 빙수라네요~`부모가 온 효자라 자식은 반 효자밖에 안된다`던데...스리비니 반효자는 만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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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일곱에 15명의 손주들까지 북적북적한 시댁의 명절나기는~ 한달전부터 시어머니의 장보기가 시작 되었고,밤샘 전부침과 찹쌀떡까지 만들었지요.
시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의 명절은,손이 한가해진 며늘이라 마음까지 가라앉는 우울모드라, 고마운 이웃에게 선물하려고 온종일 잼만들고 메모하구,포장 했으니...
오늘은 전격 추석요리 준비하려니,손맛좋고 대 가족 살림 척.척 이끄시던 시어머니가 에~궁, 그리워지는 미운정 고운정 사무치는 다섯째 며느리네요.
지난해, 맞춤 차례상으로 예를 올리고는,시대가 변했으니 그럴수도 있지 했지만...멀어지는 가족이라는 아픔이 뒤따라 가슴앓이 하며 보낸 며늘이잖아요.
`한 부모는 열 자식을 키워도, 열 자식은 한 부모를 못 모신다`는 옛말~스리비니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고싶어 맞춤상은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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