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으로 행동하는 부부라 (나라사랑 국토탐방)간 비니의 부재를 틈타 서산으로 가봅니다요.
교황방문으로 유명세 탄 해미읍성 서산 9경가봤더니,스리비니데꼬 갈걸 후회하는 맘입니다요.
터만 남아있는 옥사를 발굴 작업하고 복원,재현한~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해미읍성이네요.
소원나무에 소원걸기~~~남은인생 부귀영화를 꿈꾸는 부부는 아닌지라 무병장수하며 금혼식까지 함께가는게 부부 소원이라지요.
한적한 해변가를 즐기는 울랑따라 만리포,학암포,연포해수욕장 투어해봅니다요.요런대서 노후를 보내자는 남편의 계획 기대하며 집 구경도 했네요.
나만큼이나 까탈스런 입맛의 남편은 빨간뚜껑 소주랑 갈비살구이를 안주로 올만에 부부만의 소주타임 가져보자네요(ㅎㅎ)
둘 다 음주한 관계로 서해안 바닷가가있는 전망좋은 펜션대신 서산 번화가에서 하룻밤 쉬어갑니다요.
언제부터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던 템플스테이~~~사전답사하고 스리비니 데꼬 가보려고 두 딸들 꼬드기는 맘이네요.
불자이셨던 시어머니 따라 자주 찾던 절이어서인지~~~울랑 부석사에서 돌탑쌓기도하고 간절한 기도도 드렸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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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의 추천으로 개교기념일에 나라사랑 국토탐방 체험학습 간다는 비니의 스케쥴을 놓치지않는 울랑,
혼자서는 여행 한 번 못하는 마눌을 위해 서산투어 하자더군요~~"오늘 행복하면 최고!"인 부부라 즉흥적으로 따라나서는 마눌이네요.
순교성지 해미읍성을 시작으로,만리포,학암포,연포해수욕장등 쉴틈없이 이틀동안 돌아다니며 스리에게 (쏘~리)문자만 열씨미 날렸네요.
'자식보다 마눌이 먼저다!'라는 시어머니 DNA 100%닮은 울랑 따라다니며,예약부터 계산까지 에스코트하는 남편을보며...
"부부일까?"의심의 눈초리 보내시던 업소 사장님들...30년동안 연애하는 27년차 부부 맞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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