母女의 情은 폭염도 떼어놓지 못하고 밖으로 끌어냈던 지난 여름, 89세때 울엄니랑 찍은 사진이에요.
쉰넘은 막내딸 얼굴만 봐도 활력템이라니,정성밥상은 못 만들어서리 건강죽 주문했어요.
사막의 열기를 방불케하는 날씨로,90세 노모가 외출하는것도 힘들것같아 포장해서 울엄니 집으로 고고싱~~
에어컨 바람 따라 다니는 애견 몽구라 울엄니랑 절친놀이하고 있어요.
작년 겨울처럼,울엄니랑 추억여행다니는 특별한 母女가 되고 싶어서리 사진 한 장 꺼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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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월에는 개도 안 걸린다'는 감기로 3주동안 몸살을 앓아서리(바이러스 전염 될까봐...)한 달만에 울엄니 만나러 갔지요.
막내딸 보고 싶어 눈에 짓물 난것도 모자라~~朝夕으로 안부전화하는 사촌 오빠랑 비교하며 서운함을 봇물터지듯 쏟아내는
울 엄니, 온종일 막내딸만 기다렸을 노년의 삶이라 서글퍼지네요.
컨디션 조절을 스스로 할수 없는 노년기라,한 달이 일 년처럼 별의별 상상력으로 푹~~~야윈 울 엄니랑
보양식 먹으며, 어른 아이로 철들지 않는 막내딸로 보내는 또 하루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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