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후 폭풍으로 지친 하루였지만,그럼에도 내 편이 되어주는 울엄니랑 하나뿐인 언니랑 보내는 시간을 만들어주심 감사해요!
인생은 곱셈이라지요. 어떤 찬스가 와도 내가 0이면 제로라는거~~젊어서부터 울엄니 말씀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 막내딸이니 원!
남의 편이라 남편이라는 그 남편은 떼어놓고~~평생 내 편인 엄마랑 언니랑 점심 먹으러 나왔네요.
불편한 마음,괴로운 감정을 그때 그때 드러냈다면 달라졌을까요???구순에도 저~레,예쁜 울엄니처럼 나이들고 싶어서리 참고 또 참아보려구요.
나쁜것,잘못된것,안되는건 부모로부터 배워야 하건만...'인성 꽝!인 너 자신을 원망하라'며 울언니랑 뒷담화로 스트레스 날리며... 탕수육 씹.어.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잖아,그래서 연필뒤에 지우개가 달려 있는거야'(심슨) 그러나 지우개로 지울수 없는건, 실수가 아니라 인성이라는건 너도 알고 나도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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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의 잘못된 선택이 내 삶에 영향을 미칠거라는걸 인지하지 못했던 지난 시절엔 그저 좋은게 좋은거라며~~
알고도 모르는 척,듣고도 못 들은 척했건만...생각보다 많이 아프고 생각보다 많이 힘드네요.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수 많은 유혹을 뿌리치게 해준~울엄니랑 하나뿐인 언니랑 보내는 어느 하루,
아픔은 극복하는게 아니라,치유하는 거라는 혜민스님 강의 들으며...
굳이 전하지 않아도 되는 말을 전해서 상처주며, 남의 人生에 훼방놓는 이상한(?) 인격체들이랑 섞여사는 또 하루 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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