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엄마같은 딸 스리비니

ssoin 2019. 7. 26. 11:44

                                남들보다 일찍 시작한 사회 생활이라, 요즘 부~쩍 힘들어 하는 비니랑 오전부터 톡으로 전쟁(?)하는 모녀라는거~~

                               세상에 이보다 훌륭한 친구가 있을까요? 99.9% 나 닮은 비니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덜 아프고, 덜 상처받고 성장하길...

                         완제품보다 재료비가 더 많이 드는 핸드메이드 작품으로 꾸미기 좋아하는 비니,동대문 시장가서 부자재 구입해서 꼬물락 거려서리~~

                         엄마노릇보다 딸 노릇에 충실하겠다고 다짐해서리~~매주 노인 놀이터 모시고 나와서는 셀카 놀이하는 91세 울엄니랑 중년의 딸이네요.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친구분이랑 말동무하며 놀고 계시는 울엄니 곁에서,수세미 4개 완성~~이젠,집 모셔다 드리고 나도 울집으로 오go 가go~~

                 새로 시작한 배움터 다니느라,적응이 안되고 집와서 숙제 하느라~밑반찬을 못 만들고, 요~레 생강즙이랑 굴비랑 청정원에서 준 쌀국수 들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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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늘 똑같이 찾아오게 되는 삶의 원칙 '오늘'을 시작하는 어느 하루,


            좋고,싫음에 휘둘리게 되는 나이가 되어서는~굳이 싫은 사람이랑 섞일 필요없이 내가 좋아하는 '오늘'을 만들잖아요.


                남들이, 좋은 직장(꿀 직장)이라고 해도,본인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노예생활이나 다름 없는 거라며...


          마음 편하게 다닐수 있는 직장으로 옮기거나,대학에 진학하라니~사회생활 안 해본 티 낸다는 비니랑 한바탕~~


                   부부싸움 보다 더 가벼운~썰전 벌였건만...나보다 더 빠른 화해를 청하는 비니,예.쁘.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