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아픈날도 인생이니까...

ssoin 2019. 7. 25. 12:00


                        惡化(악화)는 양화를 구축한다는거~~착한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고 어제 화를 냈더니...비니가 출근해서 계좌에 용돈 쏘며 문자 보냈어요.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우선 내가 행복해야 한다는거 알.아.요. 그때 그때 말 못한 '내 탓!' 해야지요.

                                  추운것도,더운것도 내가 느끼는대로라~~~자연바람 쐐어 주고 싶어서리,남편이 뭐라하든 차에 태우고 멀리 산책왔어요.

                                   계산동에 거주할때는 자주 찾던 아라뱃길...1년여만에 초코데꾸 밤 산책 나와서는 자전거 안 가지고 온걸 후회했다는~~

                은퇴후,관계가 나빠지는 부부들이 많다던데 왜 그런 걸까요? 우린 24시간X365일 같이 있을때 더 행복하던데(요~초코마루땜시 다툼이 있지만요)

                           최대한 평화적인 관계를 유지하려고~~참고 또 참는 버릇이 생겨'부부 싸움'이 없는 31년차 부부건만,너 땜시 다툴일이 생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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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회를 입 밖으로 내뱉어 옆지기까지 후회하게 만드는 게 특기(?)가 된 지난 몇 년,


 세상물정 모르고 얼떨결에 결혼한것도,경제관념이 없어서 빈 손이 된 것도,시모에게 인정 못 받은 것도,젊은날을 무심히 보낸것도,


          다 남편이 놓아주지 않아서라고...후회의 연속이라서,자아를 잃은 마음 크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비좁아 지더라구요.


   31년 견뎌냈던 과정의 소중함 대신,눈에 보이는 결과에만 집중했던 어리석음으로~~노골적으로 미운내색을 하는 마눌이건만...


 금쪽같은 자식들 제치고,황후대접 하는 남편이잖아요.처음처럼,처음 그대로,변함없이,한결같은 당신을 이젠 내가 더 사랑할거라며~


                    신혼의 연인에서, 중년의 친구로, 황혼엔 간호사로... 금혼식까지 당신을 보살피는 마눌이 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