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내겐 너무 소중한 그 이름,엄마!

ssoin 2020. 2. 6. 19:02


                                만사를 제치고 병수발에 집중했건만,기적같은 일은 없었지요. 사랑합니다.존경합니다.감사합니다.엄마 딸이라서 행복했습니다.

                막내딸을 천주교에 입교 시키고 싶어했는데...그 쉬운 소원도 못 들어주고 새 성전에서 레지오 장례미사 첫 주자가 되신 임 미리암,당신을 사랑합니다.

                                     평소 엄마 성품대로 최소 절차로만 장례 진행하고,약속한 2차 건축헌금 꼭 완불 하라는 엄마의 가르침~이어 가겠습니다.

            선종하신후에 리무진타고 꽃길 걷는거 절대 거부하신다는 엄마 뜻에 따라~~賻儀金으로 감사헌금이랑 불우이웃 돕기 성금 하려고 미누랑 사무실 갔어요.

                     인천 가족공원에 이장한 시부모님도 이 기회에 찾아 뵙고.,三虞祭에 다시 찾아 뵙기로 하고...한 날에 양가 부모님 뵙게 되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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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얻는 것이 아니라 발견하는 거라잖아요.


     많이 주고 모자라게 받는 사랑이 母性愛 엄마 라던데...50여년 넘치게 받은 막내딸이라 그 손을 놓치고 싶지 않은 어느 날,


      저혈당 쇼크로 중환자실에서 요양병원으로,다시 가정 호스피스로 2개월 사이 롤러코스터 타고 내려오듯 건강이 악화되어


      1월 28일 병자성사 받고,2월 2일 봉헌미사 드리고 엄마를 찾아 뵈었더니~정말 주무시듯 다음날 3일에 선종 하셨습니다.


                다행히,(레지오)구원의 샘 단장님 덕분에 새 성전에서는 처음으로 레지오 장례 미사를 드리게 되어


      엄마의 바램처럼 평안하게 하느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