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면서 어쩌다 외출하는 모녀라 광목 마스크 사용하는 비니랑,
내건 아직 미개봉이라 빨아쓰는 마스크 착용하고 청과물 시장 왔어요.
미리암 엄마처럼 금일봉 날리는 큰손은 아니라서리~~
빨아쓰는 수제 마스크 만들어 기부하는 봉사에 참여 하려구요.
매점매석은 아니었지만,대중교통 이용하는 스리를 위해 구입한 1회용 마스크~
매일 출.퇴근하는 분들을 위해 동참캠페인 참여 합니다.
계획에 없던 골드키위도 사왔는데...오늘의 메인 청 담구는 과일은 레몬이라서리~
비니가 레몬 세척하고 자르고 팔 아플girl girl girl....
홈메이드 과일청을 휘~리릭 만들면서 카페에 가서 음료 마시는 돈이 아까워졌네요.
시니어 공방카페 오픈 계획 접.어.야.할.듯...
귤,딸기,레몬청까지...고마운 잇님들을 위한 홈메이드 과일청 담구며~미리암 엄마처럼 주는 기쁨이 좋.아.서.요.
매 주 수요일, 새벽부터 엄마 드실 점심 도시락 만들어 산책 모시고 다녔는데...
오늘은 김밥 만들어 어디로 가볼까나요?
키는 장대같이 크면서 미니어처에 빠진 스리비니 맘이라, 핸즈돌도 작게 만들고 인형 소품도 손가락 크기로~~
나 혼자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것 같았던 일들도~엄마가 손 잡아주면 살아지던 지난 시절 이었잖아요.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집콕하면서 외출을 자제해서리...
줄서서 구입하다가 5부제로 구입 가능한 1회용 마스크는 이제 그만~
1회용이 아닌 빨아쓰는 마스크로 대체 하기로 가족 회의 결정한 어느 하루,
천연소재 광목이 주는 기쁨을 체험하면서 바느질 솜씨가 좋았던 미리암 엄마가 그리워 지네요.
꼬물락 거리는 취미를 가진 막내딸에게 "손 재주가 많으면 고달프게 산다~"고
스포츠에 취미 붙이라며 밀어내던 엄마였는데...
그 엄마의 그 딸이라 손끝이 행복해지는 뜨개질로 시작하는 수요일이에요.
2년동안 매 주 수요일에 엄마랑 산책하던 습관 때문에 새벽부터 눈이 저절로 떠졌는데 할 일이 없어 허전하니 원!
가기 싫은 날도 많았는데~~후회하며 '빈둥지 증후군'을 날려 보내려고...
과일청 만들어 미리암 엄마처럼 나눔하며 살.겠.습.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해야 보이는 것들... (0) | 2020.03.17 |
---|---|
미리암,당신 이라서... (0) | 2020.03.13 |
감사하면 달라지는 것들... (0) | 2020.03.10 |
함께 걷던 이 길에서... (0) | 2020.03.09 |
침묵이라는 무기! (0) | 2020.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