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심리로 읽는 마음 이야기!

ssoin 2020. 3. 18. 10:29

 

내가 사는 인천시 확진환자 현황이에요.코바늘 뜨개 마스크에 필터 넣고 재 사용하는건 어떤지...

 

해외에서 장기 체류중이던 잇님이 코로나 19땜시 한국으로 탈출해서 

블로그(스리비니 이야기)어제 몰아서 읽고 전화 했다네요.

 

집 평수를 줄이면서 엄청난 책을 버렸건만...중고서점에서 다시 찾아서 읽는 나는 뭐임?

요번엔 읽고 버리지 말고 아름다운 가게에 나눔할거에요.

 

집콕한다고 심심할거라는 걱정하지 말기!

요~레,이벵 응모하고 상품평이랑 기대평 달고...코로나땜시 문화공연은 패~스

 

항암 효과에 탁월한 생태맘 청국장을  남은 등뼈 해장국에 두 스픈 듬뿍 넣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강추해요!

 

척추 협착증 있는 남편을 위한 우계묵 만들면서,시리얼 대신 인디안 밥을 우유에 넣어 먹던 어린시절을 추억하며...

 

참 좋은 나와 나보다 더 좋은 잇님들과의 인연으로~나를 아프게 하는 관계는 이젠 버리기로 했어요.


누구에게나 다정한 기억이 있을 가족 관계지만,미리암 엄마는 나와 우리 아이들에겐 특별 했잖아요.

 

어린시절,공부하라는 훈계 대신~

다양한 책을 읽고, 일기를 쓰고, 혼자 머무는 습관과,우애로 환대하고, 많이 웃으라는 가르침을 주셔서...

코로나19땜시 집콕해도 심심한 줄 모르고, 책읽다 뜨개하다 이벵 응모하고 있는 스리비니맘이에요.

 

거짓에 침묵 동조하지 말라던 그 가르침 또한 가슴에 새기며~

코로나 19땜시 여행자 '권고사항'인 자가격리중인 좋은님이랑 톡으로 시작하는 또 하루,

 

례식에 참석 못해서 미안하다는~미리암 엄마를 모르면서 엄마를 애도하는 참 고마운 인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