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기하는 텅 빈 미국 슈퍼마켓과 확연히 다른 한국 상황이라~레몬 살까? 라임 살까? 고민했다는 거~~
레몬 15개 냉동 블루베리 1kg,베이킹소다 6kg,다이소 병6개~~
요런건 자전거 바구니에 담을수 없어서리 자동차 신세 지는 맘이니 원!
블루베리 잼 2병 레몬청1병 선물용으로 배달만 하면 된다는~~
매일 매일 집 지키던 미리암 엄마가 심심 했을 생각이 드니 또 슬퍼지네요.
집콕하는 날들이 많아지면서 이벵 응모 꾸~욱,코로나19땜시 장례미사도 중단된 이 시점이라...
이래저래 가시는 날짜는 잘 잡은 엄마가 보고 싶네요.
물질적인 효도를 바라지 않던 엄마라 막내딸이랑 함께 하는 시간 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했지요.
매 주 수요일이면 이렇게 놀던 모녀였네요.
"총체적 방역 실패에 사재기등 시민 의식 실종"이라는 미국에 이민간 잇님의 글을 읽으며 한국에 살아서 감사한 어느 하루,
미국은 아픈 사람만 마스크를 쓰고,안 아픈 사람은 마스크를 쓰지 말라고 장려하기 때문에...
코로나19 전염병이 도는 이 시기에 마스크를 쓴 동양인은 인종차별 표적이 된다네요(ㅜㅠ)
13년전,나 또한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바닥 난 힘든 상황이라~멘탈까지 붕괴 되었을때...
동창이며 절친이었던 숙영이 미시간 이민 가는 날에도 공항까지 배웅을 하지 못했지요.
죽어서나 한국에 오게 될거라 했는데...
20년이상 미군부대 장기 근속자들한테 시민권을 부여한다는 미국 정부 승인으로 미시간으로 이민간 숙영 가족의 안위를 걱정하며...
인천 서구에서 '마스크 무료 나눔'자원 봉사자를 모집 한다길래..망설이고 살~짝 고민하다 전화하니
착한 척(?)하는 나보다 진짜로 착한 님들이 살고 있는, 살기 좋은 대한 민국이라 선착순 마감 되었다니~한 템포 늦.었.어.요.
미국 상황과 다른 한국이라 사재기 대신,울 가족 먹을 만큼만~
서로 외출 자제하면서 위로해 주는 좋은 님들이랑 나눔할
과일청 만들어 선물하려고 올만에 대형 마트에 발도장 찍고,짧고 간단하게 쇼핑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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