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건...

ssoin 2020. 3. 29. 09:26

 

 

장보기도 둘이서...미용실도 둘이서...라이딩도 둘이서...호캉스도 둘이서...

노숙인 급식 봉사만 꼬드기면 된다는~~          

 

엄마표 집밥으로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맘으로 일주일 식단 공개! 힘내서 코로나19  물리치자요.

 

비니 찬스!까지 쓰며 남편 출근길엔 점심 도시락,에이드,과일까지~~

럭셔리한 도시락 사진은 바쁜 아침이라 인증샷 못 남겼어요.          

 

깔끔한 남편 인정에 한 표! 요리한다고 초토화 된 가스렌지 청소하며~

요리보다 뒷 정리 싫으다며 투덜거리는 마눌이네요.

 

집콕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아무거나 ~이벵 응모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헐!~~쿠O 주문건도 있지만 하루 택배 양이라는 게 놀랍네요.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며~아무때나, 어디든, 마음 내키는대로 둘이 가~지~요. 금혼식 까지...


식사하면 곧바로 깨끗이 식탁 정리하는 남편과 달리~디저트 먹고 수다 푸는라 설거지를 미루는 나,

아무때나 즉흥적으로 여행 가자는 남편과 달리~시간과 경비 가볼만한 곳 검색하고 출발하고 싶은 나,

 

사소한 의견 차이로 싸움이 일어날 수 있는 부부로 보일테지만~~

취향과 미세한 향기의 차이까지 인정하고 이해하는 부부에요.

 

참된 지혜는,내가 원하는 것을 상대에게 해 주는 거라니...서로의 현명함으로 금혼식까지 가겠다며~

 

휴일에 쉬고 싶다는 남편 꼬드겨 자전거 타고 미용실도 가고,

일주일 장보기도 하면서 금술 좋은 부부 코스프레하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