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이런 친구 있나요?

ssoin 2020. 5. 3. 11:00

 

 

주말을 주말 답게 봄을 봄 답게 맞이하지 못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터에서 뜨개하다 완성한 욕실 매트

 

코로나19로 못쓴돈 명품매장에서 한 풀고,황금연휴에 여행지가 人山人海라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手作질하는 스리비니 맘이에요.

 

지나다니다 눈도장 찍은 엔틱샵에는 저~레 창에 커튼 달면 그 또한 인테리어가 되건만...

울집에 걸면 지저분하다고 아우성인 딸들이니 원!

 

피해갈수 없다면 즐기라길래...코로나19로 집콕하며 手作질한 뜨개를 식탁보로 커튼으로 변화무쌍 한 울집 풍경이에요.

 

(안드라망) 모든것은 연결 되어 있다며  사찰 비빔밥 먹으러 가자길래 따라 나섰건만...

행사 연기 되었다는 현수막에 헐!~~

 

좋은건 나누자며 연골주사 맞은 남편을 위한 노니 쥬스랑 사돈에게 선물 받은 매실청 물물교환(?)하는

우리사이 좋은 사이ㅋ ㅋ


 

           가랑비에 옷 젖듯... 서서히 서로에게 스며든 좋은 감정과 인연으로 절친이 된 역사가 좋아님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자전거로 장보기하고 집콕하며 놀고 먹는게 주된 일이 되어서리 더없이 반가운 만남 이었지요.

 

갑작스레 찾아온 病魔 수술받고 앞당겨진 퇴사로,

그 어느때보다 풍요로운 환경에서 여유롭게 살고 있다는 그녀의 버킷리스트에는

절친이랑 마음 나누기가 있는데~그 절친이 스리비니 맘이라니...콜~~하면 빛의 속도로 달려갈수 밖에요.ㅎㅎ

 

인생 후반기를 행복하게 만드는 인식의 전환이 '친구'라며 언제나 기분좋은 표정과 행동으로 반겨주는 고운 인연 이에요.

 

비슷한 마음의 결로 다가서는 그녀가 혈연,지연,학연 붕괴 시키고 푹~차고 들어 오네요.

 

암튼, 인생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 진다는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