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쓸쓸한 수요일...

ssoin 2020. 12. 30. 11:20

원칙에 어긋난 누군가땜시...마음 편한 결혼 생활이 아니라 고개숙인 사위를 만들고 저들은 자~알 살고 있으니 원! 인형만도 못한 OO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차량들...인생에도 차선 위반이나 칼치기등 위법 행위하는 인간들 땜시... 묵인하는 사람들땜시...어수선~~운전은 남편이 체험리뷰는 내가
가까이 할 사람과 멀어질 사람을 구분 못하듯...집에 두고 볼 것도 아니면서 무한대로 손작업하고 있는 스리비니맘표 핸즈돌
알려고만 들면 서로 모를 수 없는 넓고도 좁은 인천에서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는 사람들이랑 섞이는 것 보다 인형들이랑 노는게 더 좋다요.
싫은데 괜찮은 척...이젠 그렇게 살지 않겠다며 手作질...인형 놀이


풀리지 않는 고민과 나아지지 않는 문제로 미리암 엄마를 아프게 했던 막내딸 이에요.

상처에 마음을 쏟고 아픈 시간을 보내거나 지난날의 영광에 얽메이지 말라 했는데...자꾸 되돌아 보게 되요.

길은 가 봐야 알게 되고 산은 올라가 봐야 험한 줄 알게 된다더니, 겪어봐야 알게 되는 사람의 마음으로 상처위에 상처로 덧 바르고요.(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 이라더니~~그립네요...마음결 만큼 손끝도 예쁘던 그 여자...)

어떤 이유라도 내 편이 되어 감싸주던 미리암 엄마가 없으니 빈자리로 허전하고 쓸쓸한 수요일,

다시 꺼내보기 미안한 마지막 이별이라는 걸 고백하며...엄마 닮은 핸즈돌 만들며 또 하루 견뎌 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