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말랑 말랑하게 살다보니...

ssoin 2020. 12. 23. 11:02

모임 취소하고 온라인 금손 클래스 등록,핸즈돌 만들고 있어요.
손모양이 어설퍼서리 스리비니맘표 핸즈돌은 뭔가 하나씩 들고 있다는~~
소품도 내가 다 만드는데 이케아 장바구니가 예뻐서리 가방 사이즈에 맞게 인형 만들었으니 맞춤형이지요.
다섯 아이 만들다 미완성 인채로 인증샷! ㅋㅋ집콕 하며 입 수 놓고,볼 터치 해야쥬~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고 우리끼리 잘 살아 보려구요.제대로 싫은소리 못하고 속 끓였던 호구(?)로 말랑말랑한 남편의 문자...참자...


비가오면 만물이 자라서 좋고, 눈이 오면 온 세상이 다 깨끗해 보여 싫은 사람이 없다는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37년동안 한결같음에 감사한다면~어떤 잘못도 감싸 안으라는 누군가의 뼈있는 말이 상기되어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응급실 갈 뻔~요) 슬픔도 모이면 힘이 되는 위로라지만...침묵보다 못한 위로는 변명이나 대항이지요. 

타고나길, 진지한 걸 싫어하고 심각한 토론에 중심이 되는 것 또한 불편해서리 알고도 모른 척...눈 감아준 세월이라는 걸

남편을 아는 사람은 다 알건만... 한강에서 뺨 맞고 남편한테 화풀이하는 미련한 세월이었으니 원!

꽁.꽁 숨겨둔 진실인 줄 알고 가슴앓이 했건만...이미 알고서  맞대응하니 알 수 없는 사람들 이지요.

뒷통수 제대로 맞고 "억울한 일 많으나~~~부창부수,유유상종,끼리끼리라며...핸즈돌 만들며 마음 다스리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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