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만물이 자라서 좋고, 눈이 오면 온 세상이 다 깨끗해 보여 싫은 사람이 없다는 남편이랑 보내는 어느 하루,
37년동안 한결같음에 감사한다면~어떤 잘못도 감싸 안으라는 누군가의 뼈있는 말이 상기되어 머리에 쥐가 나더라구요.(응급실 갈 뻔~요) 슬픔도 모이면 힘이 되는 위로라지만...침묵보다 못한 위로는 변명이나 대항이지요.
타고나길, 진지한 걸 싫어하고 심각한 토론에 중심이 되는 것 또한 불편해서리 알고도 모른 척...눈 감아준 세월이라는 걸
남편을 아는 사람은 다 알건만... 한강에서 뺨 맞고 남편한테 화풀이하는 미련한 세월이었으니 원!
꽁.꽁 숨겨둔 진실인 줄 알고 가슴앓이 했건만...이미 알고서 맞대응하니 알 수 없는 사람들 이지요.
뒷통수 제대로 맞고 "억울한 일 많으나~~~부창부수,유유상종,끼리끼리라며...핸즈돌 만들며 마음 다스리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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