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엄마없이 살아가는 기술!

ssoin 2020. 12. 17. 14:08

미리암 엄마랑 산책하던 수요일은 어떤 이유라도 만들어 외출하는데...코로나땜시,집콕 집밥 만들며 응모도하고 手作질도 하는 멀티형!!!
집콕 지친다요...마루랑 놀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리 手作질...
코바늘 바란스 커텐은 여름에 달기로~~다시 원래대로 ㅋ ㅋ
면 레이스 실 땡!~~치려고 도일리로 대충 끝냈다는 거~~
집콕하며 다시 인형 만들기 하려구요. 혼자있을때...우는건 괜찮은거죠!!!


잘 웃는 사람이 눈물도 많은 거라며~~이유없이 터지던 웃음 소리만으로도 그 날의 기분을 알고 위로해주던 미리암 엄마가 몹시 그리운 어느 하루,

쉰 넘은 막내딸에게 힘이 되는 존재였던 미리암 엄마 없이 살아 내는 일, 왜이리 어려운 걸까요?!?

평범하던 일상이 대부분 '멈춤!'이 되어 집콕하는 날이 길어지고... 나가지 않는 게 아니라 나가지 못한다는 생각은 외로움이나 우울감을 동반해서 짜증섞인 말투가 되니 원!

권투선수가 가장 먼저 하는 훈련이 눈을 감지 않고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거라네요.

눈을 부릅뜨고 이겨내는 방법으로,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조금 더 견뎌 내려고 씩씩한 척(?) 보내는 또 하루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