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인 我軍을 열 명 쯤은 잃은 것 같은 미리암 엄마와의 영원한 이별로 우울하게 보낸 1년 이에요.
익숙하게 하던 일도 더뎌지고, 즐겁게 하던 일도 재미가 없어서 통화할 때 마다 울먹이니 89세된 이모는 전화할 수 없었다며...미리암 엄마 대신으로 장아찌 담아 보내 주구요.
강원도로 귀촌하신 외삼촌은 건나물로 곳간 채워주니, 생전에 "막내딸 없으면 어떻게 긴 세월을 살았을까?" 하며 지겹게 듣던 그 말씀 德을 톡톡히 보는 또 하루, 잘~견뎌 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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