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톤급 핵폭탄으로 덤벼드는 요양병원에서 사이버 명예훼손으로 게시글마다 신고 하네요.
가습기 살균제 사태(事態)만 봐도 책임자들의 사과와 사퇴로 이어지건만...
의료사고 피해자를 사이버 명예훼손 피의자로 만드는 요양병원의 꼼수에 화가 나지만 어쩌겠어요.ᅟ
권력의 횡포에 맞서기엔 의지박약형 이라서리 요양병원 게시글을 비공개로 전환 했어요.
여기서 멈추면, 의료사고나 공익제보에 대한 잘못된 시그널이 될거라 고민 고민~~엄마가 살아 계셨다면 끝까지 가 볼 테지만 사실 많이 지쳤어요.
경각심이 필요한 공익제보라 해도 상대가 신고하면 경찰서에 가서 조사 받아야 하니 귀찮구요.
자신들은 피해 갈 수 있는 사고라는 교만함에~정의로운 해결 대신 양심을 타락 시키는 것 일테지만...누구도 알 수 없는 인생 이잖아요. 내일 일은 나도 몰라요~~
노인 요양병원에서 환자의 인식 개선과 권리를 찾는 일은 비성숙한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 먼 길 인듯 싶어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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