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기둥이 사라지고...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1년 동안은 사니깐 살아지는 날 들 이었어요.
낮엔 멀쩡히 웃고 수다 풀다가도,밤이 되면 훌쩍이거나 이 세상 보다 저 세상이 더 좋을 것 같은 혼란스러움에 잠을 설쳐서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구요.ᅟᅲᅟᅲ
Only Wife하는 남편도 있고, 고공행진하는 스리도 있고,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비니가 있어도 미리암 엄마 빈 자리를 채울수가 없더라구요.
지옥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미리암 엄마 만나러 천국행 열차에 탑승하고 싶은 건데~~믿음이 없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김준기 목사님 답글을 읽고, 또 잠을 설쳤어요.
이 세상에서 착한 일 하고 봉사한들 믿음이 없으면 천국 갈 수 없는 건가봐요.
구원 받고 싶은 바램보다 단 한 번만,다시 한 번만 미리암 엄마랑 먹고 마시며 놀고 싶은 건데요...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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