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통~하는 사람끼리!톡

ssoin 2021. 5. 20. 11:07

다볼 사이버 성당에서 미사 드리고 픽업 갔더니'작약'한 송이 사 온 비니,예쁘다용. 30년전 내가 좋아하는 엄마.미누.스리가 한 자리에...
황창연 신부님과 함께하는 성경공부도 하고,김준기 목사님 설교도 듣고 답하고요.
자전거 못 타는 비오는 날엔 어쩔수없이 대형마트 장보기 하구요...
선한 영향력으로 살아가기~~~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골목 또 골목)쓰레기 줍구요...이렇게 봉사해도 믿음 없이는 갈 수 없는 천국 인건가요???


언제나 곁에 있을 줄 알았던 기둥이 사라지고...그 빈자리가 너무 커서 1년 동안은 사니깐 살아지는 날 들 이었어요.

낮엔 멀쩡히 웃고 수다 풀다가도,밤이 되면 훌쩍이거나 이 세상 보다 저 세상이 더 좋을 것 같은 혼란스러움에 잠을 설쳐서 만성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구요.ᅟᅲᅟᅲ

Only Wife하는 남편도 있고, 고공행진하는 스리도 있고,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 주는 비니가 있어도 미리암 엄마 빈 자리를 채울수가 없더라구요.

지옥이 무서워서가 아니라 미리암 엄마 만나러 천국행 열차에 탑승하고 싶은 건데~~믿음이 없으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김준기 목사님 답글을 읽고, 또 잠을 설쳤어요. 

이 세상에서 착한 일 하고 봉사한들 믿음이 없으면 천국 갈 수 없는 건가봐요.

구원 받고 싶은 바램보다 단 한 번만,다시 한 번만 미리암 엄마랑 먹고 마시며 놀고 싶은 건데요...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