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평범하지 않은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내게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때부터 단골 의상실에서 맞춤옷을 입었고, 아빠가 사준 피겨 스케이트를 자랑삼아 어깨에 메고 피아노 교습소에 다녔고, 담임샘 초빙(?) 과외도 했고,차가운 도시락 대신 서양식 빵과 우유로 급식을 먹던 학창 시절을 보냈지만...아주 아주 먼~~옛날 이야기에요.
그렇게 80년대에는 편하게 차를 타고 다니다가, 21세기에는 뚜벅이 내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다양한 패턴의 삶을 살고 있.잖.아.요.
예를들어, 추운지 더운지 직접 체험하고 실감하고 영향을 받는...방구석 코난이 아니라, 경험에서 오는 감정들이에요.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행동하는 자원봉사도 하구요.
그렇게, 어떤 날은 노숙인 급식 봉사로 어떤 날은 장애인 시설에서 수다풀면서도 어디서나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은 놓지 못하는 스리비니 맘이에요. 또 하루, 이렇게 사니깐 살아지는 날을 보내게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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