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예물로 샤넬 가방과 발롱 블루 시계를 받은 친구 딸램이 요~며칠 화제의 주인공이에요.
일 천만원이나 하는 가방에 돈을 쓰는 건 된장녀 들이나 하는 철없는 행동쯤으로 생각했는데...나와 가까운 사람이라면 시선이 달라지죠. 한강 뷰~가 보이는 넓직한 아파트에서 반클리프 쥬얼리를 착용하고,바쁘게 출근 준비하는 대신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길 친구 딸램을 상상하니 그녀의 엄마인 내 친구도 진심 부.럽.구.요.
스리가 성적 우수 장학금을 노리며 학교. 집. 알바(영어 과외)로 고군분투 할 때...
명문 여대에 입학한 친구 딸램은 새내기 때부터 학업 대신 승마 배우며 사귄 금융맨과 결혼한다니~묘한 감정과 질투가 생기네용(부럽.부럽)그렇다고 신분 상승(?)한 결혼에 배 아파서 불참하는 건 아니구요,코로나 19로 인원 제한 이라서요.
스리비니도 결혼해서 직장생활 안 하고 우아한 취미생활 하며 밥 먹고 살면 좋겠다는 농담했다가, "외 할머니가 엄마 결혼시킬 때 생각해봐~~" 라고 받아쳐서 뻘줌했네요.
미리암 엄마처럼, 어떤 기대나 바램없이 "네 인생은 너의 것" 이라며 딸들의 결혼 이야기는 울집 '금기어'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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