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비니맘표 핸드메이드

노는 물이 달라서...

ssoin 2022. 4. 17. 11:24

꽃바람 휘날리며~~~콧바람 쏘이고 싶어서 자전거 타고 나와서 手作질....
어렵지 않은 도안인데 코 하나 빠트리면 다시 풀어야 하는 파인애플 도안, 인생도 그런거겠지요~~중간에 틀린 부분을 수정하지 않으면 그 부분이 결점으로 남는 것 처럼요.
7단으로 끝까지 가려다 중간에 한코씩 빠트려서 3단에서 마무리 했어요. 결혼생활은 뚝~잘라내지 못해도 내맘대로 중간에서 뚝 끊는 코바늘 도일리,이렇게 쉬운 걸~~
그린 계열을 좋아하는 잇님의 부탁으로 쁘띠 목도리 열뜨,속도내서 담주에 만나요.
컨실러는 트러블을 감추는거지 치료되는 건 아니에용~리뷰쓰며 감쪽같이 감추는 너를 칭찬해! 엉뚱리뷰,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가 될 수 없던데 요~컨실러는 여드름 피부를 감춰 주네요.


그냥 억울해서...

사랑하는 남편이, 존경받는 아빠가, 인정받던 막내 사위가... 돌연 미움 받아서 안쓰러웠어요.

가장 많이 알고 있을 누군가를 붙잡고 하소연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요.

무슨 목적이나 보상을 바라는 식의 의심으로, 자신은 알지도 못 할 세월에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척(?) 

한 방 맞고 실신(?) 입원했다는 고운님의 소식을 들으며 과한 퍼포먼스라 생각했는데...멘탈 약하면 그러겠더라구요.

자처초연 (自處超然)= 자기 집착에서 벗어나 자기에게 초연하고,

對人藹然 (대인애연)= 남에게는 언제나 부드럽고 온화하게...나도야, 끼리끼리 부창부수로 금혼식까지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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