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전쟁같은 하루, 그럼에도...

ssoin 2022. 5. 24. 12:11

불면증 타파로 급식봉사 하련만...그 보다 힘든 일을 해도 밤에 잠이 오지 않으니 원!
비니가 만들어준 쿠키, 마카롱은 줌마들의 수다~간식 타임에 굿!굿!굿!
마테카 크림 체험단,베스트 리뷰어 도전 해보자~~ㅋ 그런데 비포 에프터 사진 올리기 싫으다~~왜?피부가 뒤집어져서 자신 없는 스리비니맘 이라오.
유세현장도 무료 급식소도 어르신 쉼터도 사람들이 바글 바글...ㅋ 난 어떻게 늙어갈지 지는꽃도 아름다웠던 미리암 엄마처럼 살고 싶다요.


인생이라는 마라톤을 달리면서 'Be Yourself~~'내 안에는 실력이 있다는 자존감으로 시작하는 어느 하루,

일희일비하며 흔들리지 말고,묵묵히 내가 생각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만 알고 있다면 잘 사는 인생 같아서요.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다 해도,

무언가를 선택 했을 때...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고,마스크 안에 가려진 입 모양 이건만 '아.이.우.에.오~" 열 번, 스무 번, 서른 번...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인생이 아름다운 거라던 미리암 엄마 가르침으로 또 하루를 견뎌 냈어요.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고 다니며 에코맘 등극(?) 지구를 살리는 대열에 끼어들수 있음에 감사하고요.

Only Wife하는 남편 덕분에 여자로서 마눌로서 자존심 상할 일 없음에 감사했어요.

공부와 실력으로 마미의 자존심을 높여주는 스리랑, 무슨 일이던 퍼팩트한 결과를 만들어 내는 비니가 자랑 스러워요.

이렇듯, 사방천지에 있는 행복을 온몸으로 느끼구요~ 누구나 어떤 일이든 처음은 힘든 거라고 내가 나를 위로하면서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투덜 거리는 대신 셀프 토닥 토~닥,

비니가 만들어준 베이커리 나눔하며 또 하루가 지나가고, 다시 또 하루를 만들어 가는 전쟁같은 하루였지만...

어제랑 다름없는 평범함이 너무 감사했다면 그동안 내겐 어떤 수많은 역경이 있었던 걸.까.요? 그래서... 그러므로...그럼에도  감사한 내 인생,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운 딸들이 초밥,치킨,족발,감자탕,피자 나열하며 초이스 하라고 문자 보냈네용.  '결정장애' 마미라는 걸 안다면 이런 어려운 숙제는 안 낼텐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