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스스로 행복을 만드는 연습중...

ssoin 2022. 8. 30. 10:19

반평생 백수로 보내며 출책하던 스파시스의 영업 중단으로 갈곳을 잃어 멘붕~올만에 몸이 기억하는 해수야 놀자로 핸들 돌렸다요.
와~우 좋구나!, 가볍게 불가마 찜질로 노페물 쏘옥 빼고 예뻐지는 중...
맞춤 신발만 신을때는 양화점 주인장이 칼발이라 예쁘다고 칭찬했는데...발관리 해볼까나? 치솟는 물가로 기본 세신비도 5천원이나 올랐다는 거~~
남이 해주는 밥 보다 내가 한 밥을 더 맛있어 하는 특이체질이라,찜방 미역국 패스하고 열뜨~완성해가는 도일리에요.
잇님이 보내준 닭갈비로 한끼 떼울 생각이라 가족들 퇴근할 시간까지 자유부인(?) 불량주부(?)놀이하며 글쓰고 뜨개하며 버티기!!!


우리가 행복이라고 믿는 많은 것 들은 어리석은 욕심에서 오는 거라는 걸 명상으로 배우고, 아무 생각없이 한강에서 멍 때리기 숯가마에서 불멍하기!!! 스리비니맘이 즐기는 취미 중 하나에요.

쓸모없는 생각을 멈추고 현존에 집중하면 마음에 그릇된 분별이 사라지고 기쁘다는 걸 알게 해 주는 멍 때리기!!!

온종일 혼뜨하며 불멍 때리는 찜질방 마니아라는 건 아는 사람은 다 알건만 코로나로 중단~~~심심!

대안으로 어르신 놀이터에서 몸이 지치도록 놀기 ㅋㅋㅋ

고요하게 멍 때리는 것도 나를 내려놓는 효과 였지만 나보다 많은 인생을 살아오신 어르신들 이야기를 담다  보면 저절로 숙연해져요. 화려했던 과거도 아름다운 미모도, 지난 시절이 되어버린 늙음 이잖아요.

남은 세월,  좋은 마음의 땅을 일구어가는 삶으로~ 진심을 다해 어르신들과 놀면서 찜질방은 매일이 아니라 일주일에 딱 한 번씩만 발도장 찍으려구요. 그런데 올만에 불멍 때리는 찜질 넘나 좋~으~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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