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호구로운 직장 생활!!!

ssoin 2022. 12. 30. 07:46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날이라 만보 걷기가 안되네요.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고 걷기 강조하는 황창연 신부님 강연듣고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기 실천요.
바람개비도 아니고 이건 뭔가요? 공작놀이 하는 어르신들...색종이 수업의 달인 이었는데 기본 과정도 다 잊은 스리비니맘 이라오.
어르신들에겐 짧은 카드 작성하는 것도 어려운건데...미리암 엄마는 92세까지 노트에 예쁜 글씨로 메모하고 그랬다는 거~~넘 보고 싶은 엄마네요.
미리암 엄마처럼 집밥의 힘!을 강조하는 막내딸이라, 전날엔 돼지갈비 김치찜 만들고 다음날엔 돼지갈비찜 만들고...
사돈인 김준기 목사님 설교 유튜브 열어놓고 혼뜨...아이스크림 케잌 한판을 내가 다 먹은건 아니겠지ㅜㅠ 만보 걷기의 효과가 없는 이유를 알 것이다 ㅋㅋㅋ


일터인지 놀이터인지...노는 건지 일하는 건지...돈 버는 건지 봉사하는 건지 헛갈리는 어르신 놀이터에요.

인증샷 남기는 젊은 세대 흉내로 하루 일과를 사진과 글로 남기고 스마트워치로 만보 걷기 체크하면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로트 깔고 일하는 레트로 감성~~웃끼다!!!ㅋㅋㅋ

열정페이에 만족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스리비니맘 이라고 자랑하며 "가난한 형제는 하느님께서 높여 주심을 기뻐하라!~~"는 말씀 담아  엄마없는 하늘 아래에서 불편하고 괴로웠던 마음을 지우고 천국에 가는 그 날까지 행복을 담는 넓직한 그릇으로 살아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