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엔, 조금 다른 루틴으로 자전거 타고 익숙한 길 대신 낯선 길을 달~려~요.
내 마음이 내 슬픔을 기억 못하게 하.려.구.요.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린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천천히 달리면 되구요.
호텔 스파 대신 동네 사우나에서 고온 찜질 하면 되구요.
경치좋은 가든형 레스토랑 대신 허름한 노포 맛집 찾아 다니는 즐거움도 괜찮아요.
지금 상황이 '꿈' 이었으면 좋겠다는 후회 대신 꿈 같던 지난 시절에서 깨어나 오늘 이 하루에 감사하며 살려구요.
사소한 습관이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내는 나만의 루틴으로 겸손과 감사를 배우며...
다르지만 틀리지 않았던 남편이랑 금혼식까지 자~알 살아 보려구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의 다짐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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