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싸고 진한 향수 보다 은은한 비누 향이 더 기분 좋을때가 있는 것 처럼...
나를 잃고 내 인생이 없어진 지난 몇 년을 가장 가까이서 기억하는 초라해진 남편이랑 노는 걸 좋아하는 마눌이에요.
폭망하고 손가락 빠는 현실이지만
배고파 죽었다는 소문 보다 배 터져 죽었다는 소문의 주인공이 되고 싶어서요.
여전히, 41년지기와 알콩 달콩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거짓말 연습 중이지만 Only Wife하는 남편이랑 금혼식까지 가고 싶은 마음은 진심 이.에.요.
예순의 나이에 생애 첫 직업의 세계에 뛰어들고 혼란스러워 갈팡질팡 하면서도 서로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남들 일 할때 놀기만 했으니
남은 세월은 남들 일 하는 만큼만 일 해보기로 하고 발도장 꾸~욱, 흔적 남기는 또 하루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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