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문안하게 살았더라면 이 나이에 생애 첫 직장을 어르신 놀이터로 정하고 얼쩡거릴 이유가 없.었.을.테.지.요.
예순이 가깝도록 큰 걱정없이 살면서 노인 복지회관에서 급식 봉사하고
장애인 복지관에서 재능봉사한 경험으로 발도장 꾸~욱,
다행이, 2년동안 일 때문에 힘든적은 없었지만 문득문득 늙으막에 이지경이 되었다는 열등감이 쌓일때는 한량인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해요.
父母德에 부자로 살면서 흥청망청~~~감추고 싶은 상처에 가루 소금을 살~살 뿌리는 것 처럼 아픈 말을 툭~툭 뱉어내는 뾰족한 사람이랑도 섞여야 하는 조직 생활이라 싫증이 나요.
같은 일을 하니 그 나물에 그 밥 같아서 내 자신이 한없이 초라하게만 느껴져서 짜증도 나요.
그런 처지이면서 발 빼지 못하는 현실이 한심하고 슬퍼져요.
암튼요,
놀면서 일하고
일하면서 봉사하고
봉사하면서 돈도 버는 매력적인 job이라고 마인드 컨트롤하며 손끝이 행복해지는 手作질로 내 마음을 달래며 시작하는 또 하루에요. 살아있음에 감사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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