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여성에게 찾아오는 갱년기증상에 효과적인 호르몬 주사 권하는 남편이지만~절대 말 안듣는 마눌이라 접수취소하고 왔다지요~~
낚시광인 남편이 몇년동안 취미생활을 못하고 있네요~아쉬운 마음에,키우던 열대어 작은 어항으로 이전 시키고,철갑상어 한쌍 입수 시켰네요^*^
문닫기,불끄기등 깜박 깜박잘하는 울랑에게 (뇌 영양제) 권해보는데,차라리 견과류 한 주먹씩 섭취하겠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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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보니~~잊고싶고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금의 나를 완성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나봅니다.
경제적 위기가 없었다면-스리가 4년 장학생이 되기위해 치열하게 공부 했을까요? 울랑이 30년가까운 세월을 나만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좋은일은 함께 기뻐하고, 슬프고 힘든일은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가족의 모습이 된건, 난관에 부딪쳤을때-왜 그랬냐고 따져 묻고 추궁하지 않고,그 상황에선 그럴 수
밖에 없었을거라고 믿어주었던 마음 때문이었을겁니다^*^ 부부 힐링 치료 프로그램중에 왜 이혼하지 않았냐는 질문이 있더군요~~
울랑처럼 가족에게 지극정성인 사람 또 있을까요? 그게 제 답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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