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비스켓으로 브런치 즐기는 마눌을 위해 일주일간 먹을 수 있는 비스켓 만들어주는 정성 손 남편이네요.
오븐에서 막 나온 따끈 따끈한 비스켓~설탕과 소금을 빠트려서 덜 맛있다고하니...다시 만들어 주겠다는 울랑 입니다요.
피클링스파이스까지 동원해 제대로 만들어 낸~오이,파프리카,콜라비 피클이네요.
새학기 시작하는 주말이라~외출 거부하는 스리비니로 인해, 울랑과 둘이서만 불가마사우나 가려고 피자빵 만들었다지요.
최소한의 마미 노릇하려고,불가마 다녀오는동안 먹거리 (참치&김치 주먹밥) 만들어 놓고 나갔다지요.
지치도록 찜질하는 마눌이라~집에 오믄 다운 되니 원!~~주말 저녁도 울랑의 솜씨로 만들어 낸 라볶이네요(미안해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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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것이 힘일 때도 있지만 , 모르는 것이 약일 때도 있는 거라는 울랑이랑 동거동락한지 어언 26년째...
당연하게 받아 들였던 only Wife련만...누구나 황후대접받는 결혼생활은 아니라는 걸 알기에, 이제라도 제대로 마눌 역활 해보려는데...
30년전 처음 만난 그때처럼~때론 아빠처럼,때론 오빠처럼 보호본능으로 다가서는 남편이라 그닥 내 할일이 없는 마눌이라 살짝 미안해지는 주말이면.
알람 맞춰놓은 듯 빵 만들어주며 세 여자를 만족 시킨다지요(ㅋㅋ) 현모 양처보다 베스트 프랜드로 남길 바란다는 남편이랑 또 하루, 잘 보낸 휴일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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