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쑥 불숙,마음이 시키는대로 약속도 없이~울 엄니 미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 성당에서 기다리는 막내딸이라는거~~
10년전에는 어디라도 거침없이 다니시던 울엄니였건만,체력이 쇠약해지셔서 찜질방은 no하며 가볍게 온천욕하기로 했네요.
뿌린대로 거둔 울조카 미누군,대작 집필중이건만~막내고모땜시 끌려와서리, 2시간이나 먼저 나와서 로비에 있었다니 원!
스리비니 간식& 58'C고량주를 대만에서부터 들고왔으니...하룻밤 막내고모네서 술판(?)벌이기로 했건만,배달음식 no하는 맘이니 원!
울엄니 모시고 온천욕하려니,시간이 두 배나 소요되서리 스리비니가 집에 도착할 시간이라~마트에서 생선회랑 살치살구입, 대충 한끼식사 해결했지요.
울엄니랑 행복한 시간을 보낸 며칠이라,리뷰가 밀려서리 초 스피드로 작성하건만~요건,무조건 비니 비염치료를 위해 신청한 수세미라는거~
성당도 안 다니면서,울 엄니 만나러 가는 막내딸이라~~~착한 딸이라며 노인분들께 칭찬듣고 있으니 쑥스럽습니다요.
=====================================================================================================================
쉰이 넘도록 천방지축(허당맘)딸이 넘어지지 않도록~늘 곁에서 지켜주던 울엄니건만,
급(?)기력이 저하되어,매일 가던 성당도 못가서 우울증에 빠질것같다니...온천가자며 귀찮게 했지요.
뒤늦게 알게된 부모님 사랑이라,조급한 마음으로 구순의 노모를 효도한답시고 여기저기 끌고 다니니 원!
유니크한 저택에서, 호화로운 노후를 보내시는 울엄니 절친 금성 마마님 만큼은 아니더라도~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해드리려고,
50여년전에 받은 금수저를 은주저로라도 돌려드리고 싶은 막내딸의 서프라이즈로 시작한 또 하루,
스리비니맘의 자서전적 글쓰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울 엄니랑,대만에서 새해맞이하고 피곤해하는 조카 미누랑
온천으로,트레이더스로,울집으로 끌고다니며 여러사람 괴롭힌(?)1박2일 입니다요.
'내가 꿈꾸는 그곳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삶의 진짜는 지금부터~~ (0) | 2017.01.17 |
---|---|
소울 메이트랑 함께가는 길 (0) | 2017.01.13 |
대단할거 없어 보였던 날들이 지나가고... (0) | 2017.01.01 |
형 만한 아우가 없다더니... (0) | 2016.12.28 |
재능기부&노력봉사 (0) | 2016.1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