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웬만한 일에는 놀라지도 않게 단련된 스리비니맘 이에요.
열 아홉 끝자락에 만난 남편이랑 5년 넘게 교제하다가 산 넘고 강 건너 온지가 40년인데, 더 놀랄일이 있을까 싶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李가네 다섯째 며눌 이잖아요.
워낙, 이상한 누군가랑 엮이면서 많이 놀라봐서리 직장내 갑질까지도 쿨~하게 넘어가려 해도 이건 아니자~너~~
놀이터처럼 봉사처럼 가볍게 발도장 찍는 일터라서 별 스트레스 없이 지내련만...
일지 작성 및 업무 패턴, 연차 사용까지 테클거니 원! 1년만 버텨 보기루요.
대학 졸업식 다음날 결혼하고 평생 부잣집 싸모님으로 살고있는 친구 만나 뒷담화~
암튼, 장학사 마나님 철도국장 부인 해군원사 마눌님 목사 사모님 병원장 싸모님이랑 생애 최초 직장 생활 만족도 수다 풀며 봉사하듯 일 하고, 일 하면서 돈 벌고,돈 벌어도 쓸 시간이 없다니 마음이 뚱.뚱.해지는 "기부하면 돼~지" 하며 브런치 즐기는 싸모님들이랑 보내는 휴일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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