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와 성격이 너무 다르지만 서로 잘 맞추고 사는 부부라 41년을 같이 움직이고 함께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금혼식까지 천천히 걷기로 약속 꾸~욱,
천천히 간다고 게으르고 뒤쳐진다고 생각했던 지난날과 달리 빨리 걸으면서 놓쳤던 인생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자동차 대신 자전거 타거나 걷기로요.
태어날 때 부터 부잣집 막내딸이라는 수식어로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것은 무조건 다 할 수 있었던 나를, 질투하거나 선을 넘는 사람들 하고는 그 자리에서 관계를 끝냈었는데... 무조건 지켜야 되는 관계가 결혼이라는 친정 엄마의 가르침으로 알고도 모르는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후회도 그들의 몫이라며 안들림(?)~~하다 중늙은이가 되었으니 원!
더이상,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사는데 집중하지 않아도 되는 나이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朴가네 보다 李가네 식구 같아서 엄마 기일제사도 오라버니 혼자 지내라고 했는데... 매서운 충고 호출에 퇴근후 달려 갔.어.요.
李가네 다섯째 며눌로 살아오면서 고민하며 보낸 시간들을 후회로 남기지 않으려고 엄마가 돌아가신 후에야 편한 발걸음으로 친정집에 나들이하는 아이러니 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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