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ssoin 2025. 4. 1. 08:58

그늘만 찾던 마미 대신, 외할머니 뒷모습까지 닮은 내 딸이 고모 노릇 하는구나~ㅋ
스리네 식탁은 사위가 책임진다지만~~~가끔씩 장인 노릇하고 싶어하는 아빠표 수육 배달가~요.
요리 잘하는 남편德에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걸 아는 딸들이 아빠표! 먹고 싶다길래...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ㅋ 비니가 보낸 간식 받고 밑반찬 보내고요 ㅋㅋㅋ


나무와 나무처럼

적당한 거리에서 그저 바라보며 밀어주는 사랑~으로 살고 싶어요.

 

쉬고 싶을 때...

그늘 아래 찾아가 쉬면 되는거지~

뿌리깊은 나무보고 나한테 오라 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미리암 엄마처럼 누구라도 쉬어갈 수 있는 나무 그늘이 되고 싶어요.

 

쉰 넘어까지, 울엄마 그늘 아래에서 먹고 놀고 마시며  배짱이 코스프레한 철없는 막내딸 이라는 걸 아는 조카 미누랑 나보다 더 엄마같은 두 딸이랑 톡~수다~~~

 

엄마도 이젠 철 들게.

고모도 자~알 이겨내서 '그 엄마의 그 딸'로 살아 갈게. 미리암 엄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