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꿈꾸는 그곳엔...

남은 인생은 내가 결정 한다요!

ssoin 2025. 4. 17. 18:58

승용차 있는 잇님 섭외 실패(?) 친구 대신 남편이랑 찜방 가~요.
무료주차 5시간, 주.정차 위반 범칙금 내느니 초과 주차료 낸다는 건 안 비밀! ㅋ
수제 아이스크림 맛있당!~~내가 살이 안 빠지는 이유는, 내 몸안에 간식 있다.
직업병(?)으로 종아리가 아파서 다리 맛사지 받으려는데 돈 아~까~워~
오후 6시면 배꼽시계 알람으로 남표니표 밥 먹으러 4시간 뒹글다 간다요.


지난 몇 년,

16억 부채로  갖은 모욕에 시달리고 인간 관계가 무너지고...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고 심각해져서 남편의 人生까지 참견하는 욕망으로 간섭하고 질책하는 마눌이에요.

 

우리 부부가 결혼한 1988년,

그 이전의 일까지 내가 다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트집 잡고요.ㅠㅠ

"여자 보는 눈이 낮은 다섯째 아들"이라고 막말하던  시모를 원망하며 가만히 있는 남편을 들볶고 있으니 원!

 

소중한 것

지키고 싶은 것을 상실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몸도 마음도 病든 남편이랑 이제 그~만 여기서 멈추고 비우고 내려놓고 싶어 찜질방 메이트로 남편 선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