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만큼 크는 스리비니

내가 엄마고, 너희가 딸이야!

ssoin 2025. 5. 4. 12:17

완벽한 딸 보다 티키타카가 더 잘 되는 백년손님 사위랑 톡~하기! ㅎㅎ
좁은집 쓸고 닦는 대신,다육 관리 잘하는 장모로 보이고 싶어 물주기 하련만...친정집 공개하기 싫어하는 스리라 패~스
'그 할머니 그 손녀'로 살고 있는 스리한테 자랑하려고 열뜨한 블랭킷 매장 기부 완료!
재능기부도 하고, 물품 나눔도 하고,정기후원도 하고... 키보드 달려 모은 포인트 기부도 하는 스리비니 맘 이라오.
생애 첫 직장 생활하면서 인생 이모작으로 외식 대신 집밥 만들고 절약해서 남은 돈은 아낌없이 기부해요.ㅎㅎ


60고개를 넘어서면서 너그러운 어른으로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어느 하루,

 

나보다 더 엄마같은 두 딸의 기억에는 여전히 철없는맘 인건지 사위한테 문자 보내는 것도 검열(?)해서리 사위가 울집에 온 적은 단 한번도 없었으니 원!

 

처갓집 말뚝 보고 절을 하던 옛날사람 남편과 달리

해외여행 때, 비즈니스석 예약하고 스리를 호위(護衛) 하면서도 처갓집이 몇 동 몇 호인지는 모르는 사위라는 걸~요.

 

암튼요, 사위 사랑은 장모라니...

그런 장모 노릇 하려고 갠톡으로 수다 풀며 늘 만나고 싶은 장모가 되는 방법 연구하며 보내는 휴일 이에요.